프로테옴텍, 항체진단키트에 이어 분자진단키트까지 식약처 수출허가 획득

한창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 절차를 밟고 있는 프로테옴텍에 호재가 찾아들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인 'GENEdania COVID-19 qRT-PCR'에 대한 수출 허가를 취득했다고 하니 말입니다.

 

프로테옴텍이 이번에 식약처로부터 수출 허가를 획득한 COVID-19 분자진단키트는 코로나19의 3가지 유전자를 한 튜브에서 검사할 수 있도록 성능을 개선시킨 것으로 MBT와 공동으로 연구개발했다고 합니다.

 

GENEdania COVID-19 qRT-PCR

 

2000년 3월에 설립된 프로테옴텍은 인체에서 실제 기능을 하는 단백질의 발현 · 변형 여부를 인체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 전체인 프로테옴 수준에서 여구를 수행해 질병에 직접 관련이 있는 표적 단백질을 찾아 질병을 예측하고,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및 진단시약 연구개발 ·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체외진단 전문 바이오기업입니다.

 

현재 프로테옴텍은 간암과 유방암의 조기 진단기기를 개발하고 있는데요, 항생제 감수성 진단키트의 제품화를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2018년 12월에 코넥스에 상장한 프로테옴텍은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 절차를 한창 진행 중에 있는데요, 이번 식약처의  분자진단키트 수출 허가를 계기로 앞서 지난 6월 5일 수출 허가를 획득한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와 함께 해외 수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습니다. 프로테옴텍의 COVID-19 항체진단키트는 소량의 혈액만으로 15분 이내에 진달 결과를 알 수 있는 면역학적 방식의 진단키트입니다.

 

이 지점에서의 관심은 프로테옴텍이 글로벌 시장을 얼마나 공략해나갈 것이냐에 몰릴 것 같습니다. 프로테옴텍에서도 나름대로 수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기체결된 계약 건과 앞으로 폭증할 수요에 차질없이 대응하기 위해 진단시약 공장을 증설하고 야간조까지 가동시키며 물량 생산에 여념이 없다고 하니 말입니다.

 

기업도 기업이지만, K-방역이라는 국가적 이미지를 제고시키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는 바이오기업들이 무척이나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 프로테옴텍의 거침 없는 행보를 기대해보는 오늘입니다.

 

 

→ 7월 29일 덧붙임 : 임신진단키트 관련 '특허 : 특허번호 제10-2018-0172576호' 취득

 

이번에 프로테옴텍이 취득한 임신진단키트 관련 특허는 다수 개의 검사선을 갖춘 임신진단용 면역크로마토그래피 스트립을 구비한 임신진단키트 및 이를 사용하여 임신 여부를 진단하는 방법에 관한 것입니다.

 

프로테옴텍에 따르면, hCG변이체로 인한 위음성의 문제를 극복함으로써 육안으로 임신 여부를 보다 정확하고 편리하게 수행할 수 있다고 하더랍니다.

 

아울러 프로테옴텍은 이번 특허를 통해 추후 임신진단키트의 기술권리보호 및 확보를 위한 기술적 근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참고로 이번 특허의 '취득일자 : 특허등록일자'는 7월 21일이며, '확인일자 : 대리인으로부터 등록 통지를 받은 날자'는 7월 29일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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