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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들 지갑 열게 하는 가전업체의 마법 주문-냥이랑 댕댕이가 좋아해 여름 초입에 들어선 2020년의 오늘은 가히 반려동물 산업의 춘추전국시대다. 일취월장 · 호호탕탕하던 기업들이 하루 아침에 맥없이 꼬꾸라지는가 하면, 또 어느새 그 빈자리를 비집고 들어선 신생 패자들의 호령소리가 차고 넘치니 말이다. 비록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 코로나19 - 팬데믹이 엄청난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이를 극복하려는 펫 관련 사업자들의 열정은 막지 못하는 모양새다. 당장 이번 주말을 정점으로 부산과 일산에서 열리고 있는 반려동물 박람회만 놓고 보더라도 참여 기업들의 열기는 뜨겁다 못해 다 태울 기세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방역의 그 어느 지점에 서 있는 반려인들의 마스크 쓴 모습 또한 마찬가지고. 반려동물 셀프 목욕탕 브랜드 슈슈댕은 제주도에 본점을 오픈하면서 수원 하이마.. 2020. 5. 30.
반려동물이란 말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흔히 반려동물을 '사람과 더불어 사는 동물'이라고들 한다. 이는 곧 '동물이 인간에게 주는 여러 혜택을 존중'하고 '장난감이 아닌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라는 의미다. 반려동물이란 말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처음 반려동물이란 단어가 사용된 것은 1983년 오스트리아 과학아카데미가 주최한 '사람과 애완동물의 관계 The Human-Pet Relationship'라는 국제 심포지엄에서였다 동물 행동학자로 노벨상을 수상한 K.로렌츠의 80세 탄생일을 기념하기 위한 심포지엄이었으며, 사람이 동물로부터 다양한 도움을 받고 있음을 자각하고 동물을 더불어 살아가는 반려상대로 인정한 자리였다. 즉, 이전의 장난감이나 유희의 표현이었던 '애완동물 Pet Animal'이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의 '반려동물.. 2020. 5. 24.
사람과 동물이 동행하는 도시 춘천, 600억원 투입해 반려동물 산업 육성 5월 21일, 춘천시는 반려가족의 증가 · 시장규모의 확대에 따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반려동물 산업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사람과 동물이 동행하는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사업비 명목으로 600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 사업비는 인프라 구축과 반려산업 육성, 연결 플랫폼 구축 등에 쓰이게 된다. 이와 관련 이슈 가이드 불탄은 춘천시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간략히 알아보기로 했다. 사람과 동물이 동행하는 도시 - 춘천을 구현하기 위한 마스터 플랜 수립 춘천시는 시가 추친하는 '춘천시 반려동물 산업육성 종합계획'에 대해 "인프라 구축과 산업육성, 연결플랫폼, 새로운 융합으로 나눠 진행된다"며, "이를 위해 시정부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사업비 600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춘천시는 먼.. 2020. 5. 21.
냥이랑 댕댕이가 2020년 집사들께 들려주는 가상일기, "펫이라서 행복해요" 냥이랑 댕댕이가 2020년 집사들에게 들려주는 가상일기, "펫이라서 행복해요!" 2020년은 확실히 펫이 대세다.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서 펫을 주요 마케팅 타겟으로 삼고 있으니 말이다. 불과 몇년 전만 하더라도 그저 "키우는"의 의미가 강했었는데 말이다. 어쨌든 커져가는 펫 시장에서 가장 큰 확장세를 보이고 있는 건 누가 뭐라 해도 냥이와 댕댕이다. 그리고 그들도 자신들을 돌봐주는 집사들에게는 고마와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말을 나눌 수 없으니 불탄이 이리 생각하는 것을 두고 맞다느니, 틀렸다느니 하는 논쟁은 하지 말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그거... 별로거든~" 어쨌든 오늘의 '이슈 가이드' 불탄은 냥이와 댕댕이를 주제로 한 '2020 집사들에게 보내는 일기'라는 걸 써 보려 한다. 그에 앞서.. 2020.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