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돌이 유기견과 마음 따뜻한 브라질 현대차 대리점 직원들이 만나 아주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낱 브라질 길거리를 방황하던 유기견에 불과하던 개 한 마리가 지금은 어엿한 현대차 대리점의 마스코트가 되었으니 말입니다. 게다가 이름까지 '투싼 프라임 : TUCSON PRIME'으로 불리고 있다지요?
그렇다면, 과연 브라질 현대차 쇼룸에 매일 나타나는 이 유기견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었을까요?
브라질 현지에서는 현대차와 한 떠돌이 유기견의 소중한 만남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사연의 내용은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브라질 이스삐리뚜 산뚜주 세하시 현대차 대리점 쇼룸에는 매일 찾아오던 유기견 한 마리가 있었고, 어찌된 일인지 현대차 대리점에서는 그 유기견에게 '투싼 프라임'이라는 이름과 함께 강아지에게는 처음으로 정식 출입증까지 발급해 줬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유기견이었던 '투싼 프라임'은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무려 6만 명이나 보유하게 되었다는데요, 그 시작은 바로 지난 6월의 어느 많은 비가 쏟아지던 날이었다고 합니다.
'어슬렁, 어슬렁', 브라질 현대차 대리점 주차장에 유기견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그 강아지를 본 현대차 현지 직원들은 비에 젖은 유기견을 쇼룸 안으로 들이고, 음식과 편히 쉴 곳을 마련해 줬습니다.
아! 그랬더니 이 유기견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않은 채 매일같이 이 대리점을 찾더라는 겁니다. 그리고 대리점 입구 앞에 자리를 차지한 채 오가는 직원이며, 고객들에게 남다른 친화력을 발휘했다는 겁니다.
시간이 갈수록 이 떠돌이 유기견은 대리점 직원들과 고객의 마음을 빼았았고, 결국 현대차 대리점 직원들은 이 유기견에 대한 입양 절차를 거친 후 정식 반려견으로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온전한 가족이 된 것입니다.
현대차 대리점 직원들은 이 강아지에게 현대차 SUV인 투싼 프라임이란 이름을 지어줬습니다. 그리고 직원들은 투싼과 더 오래도록 함께하고픈 마음에 동물병원에 데려가 건강검진도 하고 예방주사도 접종시켰습니다. 그동안 배고픔과 추위에 떨었을 법한 투싼에게 대리점 한쪽에다 직접 집을 지어주기도 했고요.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브라질 현지 주민들은 가족 단위로 현대차 대리점을 방문하는가 하면, 함께하는 반려견을 데리고 투싼을 보러 오는 방문객들도 갈수록 많아졌습니다. 투싼에게는 가족이, 브라질 현대차 대리점에는 명실공히 복덩이 마스코트가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
이에 브라질 현대차에서는 고객이 언제든 반려견과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 반려견 전용 놀이터까지 마련해 둔 모양인데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불탄에게는 참으로 흐뭇한 얘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앞으로도 브라질 현대차 대리점과 투싼에게 건강과 행복만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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