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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 Market

애들을 왜 케이지에 구겨 넣어? 걍 이동장 없이 마카롱 펫 택시에 태우라고

by 불탄 2020.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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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모빌리티가 운영하는 마카롱 택시에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가 새로이 출시되었습니다.


이름하여 '마카롱 펫 택시'


'마케롱 펫 택시'는 반려동물 보호자가 이동장(케이지) 없이 자신의 반려동물과 함께 승차할 수 있도록 택시 안에 펫시트와 펫 전용 안전벨트, 그리고 배변패드 등 반려동물 탑승에 필요한 편의 물품들을 모두 갖춰 놓은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카롱 펫 택시마카롱 펫 택시



반려견이나 반려묘가 이동장에 들어가는 대부분의 경우가 동물병원에 주사 맞으러 갈 때인지라, 반려동물들이 이동장에 들어가기를 무척이나 경계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자동차에 태우는 것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이동장에 넣지 않고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은 집사들에겐 꽤나 매력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반려동물의 안전을 고려, 택시 안에 펫시트까지 구비되어 있으니 안심해도 좋을 듯합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택시 안이라는 낯선 환경에 맞닥뜨림으로서 불안해 할 수 있는 반려동물을 안정시킬 수 있는 펫 전용 음악까지 갖춰놓음은 물론, 필요 없는 대화로 반려동물의 신경을 건드리는 행위도 자제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승객을 목적지까지 이동시킨 후에는 반드시 철저한 위생관리를 시행한다는데요, 그에 대한 방법으로 한 번 운행을 마칠 때마다 시트에 묻었을지 모를 털과 분비물 등을 제거하는 청소와 함께 무독성 살균소독제로 위생관리를 실시한 후 펫 전용 탈취제를 통해 차내를 늘 쾌적한 상태로 유지하는데 애쓴다는 겁니다.


그러니 요금이 조금 비쌀 수밖에 없을 텐데요, 마카롱 펫 택시를 이용하려면 최소 2시간 전에 마카롱택시 앱을 통해 예약을 해야 하며, 서비스 요금은 9,900원에 예약비와 운송요금은 별도라고 합니다. 서비스 확대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한정으로 서비스 이용료를 무료로 진행하겠다는군요.


이 마카롱 펫 택시를 이용하기 위해선 반드시 반려동물 보호자가 반려동물과 함께 탑승해야 하며, 함께 동승할 수 있는 반려동물은 2마리까지 된다고 합니다. 한 마리는 펫시트에, 다른 한 마리는 집사가 안고 타는 방식으로.


마카롱 택시는 이 밖에도 노약자를 위한 '병원 동행 서비스'와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자전거를 품은 택시' 서비스도 함께 출시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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