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 Things

칫솔 미세모의 절대 강자 '비비씨', 코스닥 상장 초읽기 돌입

by 불탄 2020. 9. 7.
반응형

미세모 소재 기반 덴탈케어 전문기업 즉, 칫솔 제조업체 '비비씨'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비비씨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1,200,000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27,100원 ~ 30,700원입니다. 총 공모금액은 공모가 하단기준으로 325억 원 규모가 되는 셈입니다.

비비씨는 9월 2일과 3일 양일 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9 ~ 10일 이틀 동안 청약을 실시한 뒤 9월 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칫솔모 제조 공정


2008년 설립된 비비씨는 테이퍼 소재를 기반으로 미세 칫솔모 제조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세계 최초 · 유일의 테이퍼 소재 개발을 통해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비비씨 스스로는 명실상부한 국내 No.1 덴탈케어 전문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는 모양입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미세모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테이퍼모는 비비씨의 고분자 방사 · 가공 기술을 적용, 우수한 침투력과 뛰어난 오염 제거력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기존 나일론 소재의 대체제로 빠르게 부상하며 칫솔모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비비씨는 테이퍼모 시장 점유율 약 80%를 기록하는 등 이미 국내 칫솔모 시장에서 압도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서도 전동칫솔 부분 글로벌 1위 기업 피앤지를 비롯, 글로벌 100여 개 이상의 기업들과 협업하며 동반성장 체제를 이루고 있다는군요. 실제로도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이 78%에 달할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는 견실한 모양새입니다.

비비씨 회사 전경과 연구진 모습


비비씨의 탄탄한 사업 역량은 경영실적으로 증명되는데요, 2019년 매출액 310억 원은 2018년 대비 16.8%나 상승한 수치이며, 이는 곧 괄목할 만한 외형성장을 달성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업이익 역시 76억 원으로 492%의 성장과 이익률 22.5%라는 높은 수익성까지 창출했다죠?

비비씨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3억 원과 49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여기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자 선보인 보건용마스크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신규 매출원으로 가세한 덕분이었다는군요.

비비씨 측에서는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이 비비씨 칫솔모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주력 비즈니스인 덴탈케어 사업 뿐만 아니라 원천기술을 다양한 분야로 접목함으로써 뷰티케어 · 에어필터의 영역까지 확대, 헬스&뷰티케어 전문 소재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입니다.

→ 8월 14일 새로고침 : LG생활건강 밑밥 깔고 기업가치 2천억 제시


비비씨가 2000억 원이 넘는 'IPO : 기업공개' 밸류를 제시했다고 합니다. 연간 순이익이 80억 원 규모로 크지 않지만 피어그룹 'PER : 주가수익비율'이 높게 산정된 덕분이라고 하는데요, 코로나19 국면에 주가가 되레 큰폭으로 상승한 LG생활건강을 피어그룹에 넣은 효과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비비씨는 최근 증권신고서를 통해 IPO밸류(할인전)를 2014억 원으로 산정한 바 있는데요, 회사규모를 감안하면 후한 밸류라는 평가입니다.

비비씨는 지난해 매출 310억 원에 영업이익 76억 원, 당기순이익 49억원 을 기록했으며, 올 상반기까지의 매출은 173억 원, 영업이익 49억 원, 그리고 당기순이익은 42억 원입니다.

밸류산정에 적용한 피어그룹 평균 PER이 23.8배로 제조기업 치곤 높게 산출했는데요, 제조기업은 업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10배 ~ 20배의 수준이라고 합니다. 즉, 고평가를 받는 종목은 아니라는 뜻이지요.

어쨌든 이러한 진행에 있어 가장 큰 역할 또는 기여를 한 곳이 바로 피어그룹에 포함시킨 LG생활건강 덕분입니다. 비비씨는 총 5개 사를 피어로 정했는데요, 국내 기업으로는 LG생활건강 · 애경산업, 해외 기업으로는 프록터 앤드 갬블 · 콜게이트 파몰리브 컴퍼니 · 킴벌리 클라크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 9월 1일 새로고침 : 비비씨 칫솔, 글로벌 시장 공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판데믹의 여파로 현재 공모시장의 키워드는 바이오와 언택트로 쏠리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제조업의 회복이 주요 경제지표의 활기를 되찾아줄 요소라는 데에는 어느 정도 고개를 끄덕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와중에 기업공개에 나선 비비씨를 바라보는 시선은 뜨겁기만 합니다.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위치한 비비씨는 미세 칫솔모 제조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1998년 개인사업자 형태로 시작해서 합성 모노사 기반 덴탈케어 소재연구 및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하며 지속적으로 성장을 거듭했습니다. 지금은 연매출 310억 원을 넘어서는 국내 NO.1 덴탈케어 강소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히고 있습니다.

비비씨의 안정적 성장은 피앤지 · 콜게이트 · 유니레버 등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탄탄한 파트너십에서 기인했습니다. 전체 매출 중 해외수출에 대한 비중이 78.5% 수준이라는 것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건강과 직결되는 산업 특성상 비비씨는 고객과의 상호 신뢰가 필수 사항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장기간 협력관계가 구축된 점은 그만큼 품질경쟁력이 입증된 결과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 9월 7일 새로고침 : 비비씨 공모가 밴드 최상단 30,700원 확정


비비씨가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일단은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한 모양입니다.

비비씨는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 총 1,156개 기관이 참여했는데요, 97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30,700원으로 확정지었습니다. 이로써 비비씨의 총 공모금액은 368억 원 규모가 되는 셈입니다.

상장 주관사 미래에셋대우는 실제 수요예측 참여 물량의 99% 이상이 공모밴드 상단 이상으로 가격을 제시하면서 비비씨의 소재 기술 기반 중장기 사업 비전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OSDAQ is..] - 9월 첫주,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수요예측에 나선 기업들

 

9월 첫주,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수요예측에 나선 기업들

9월 첫주, 코스닥 시장이 지금처럼 뜨거운 적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주가는 호황이고, 코스닥 신규 상장에 나서는 기업들로 북새통입니다. 그런 와중에 불탄이 관심을 갖고 포스팅을 한 기업��

bultahn.tistory.com

[New Things] - 윈도우 카드게임 솔리테르, 미투젠의 코스닥 상장 입성기

 

윈도우 카드게임 솔리테르, 미투젠의 코스닥 상장 입성기

7월 29일, 미투온의 자회사 미투젠이 여의도에서 손창욱 의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공개 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물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bultahn.tistory.com

[New Things] - 코스닥 상장 절차 밟는 셀레믹스, 공모가 2만 원으로 결정

 

코스닥 상장 절차 밟는 셀레믹스, 공모가 2만 원으로 결정

바이오 기반의 셀레믹스가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 및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2010년에 설립된 셀레믹스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 : Next Generation Sequenci

bultahn.tistory.com

[New Things] - 미코바이오메드, FDA·식약처 뚫고 코스닥 상장 전격 돌입

 

미코바이오메드, FDA·식약처 뚫고 코스닥 상장 전격 돌입

미코바이오메드의 분자 진단검사와 진단키트가 미국 FDA로부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 코로나19 - 진단키트로서의 긴급사용허가 승인 전 배포 허가를 취득했습니다. 이로써 미코바이오메드는

bultahn.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