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미투온의 자회사 미투젠이 여의도에서 손창욱 의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공개 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물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히는 자리였습니다.
소셜카지노 · 캐주얼 게임을 2017년 미투온에 인수된 미투젠은 소셜카지노 및 캐주얼 게임을 서비스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지난 2012년 모바일 소셜카지노 게임 출시를 시작으로 미투젠만의 독보적인 게임 노하우를 보유하면서 '소셜카지노'와 캐주얼 게임인 '솔리테르', '트라이픽스' 등 3개 장르에서 42개 이상의 게임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미투젠의 게임 장르는 뛰어난 운영 능력을 통해 안정적 매출을 확보하고 있는 '소셜카지노' ·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꾸준히 수익 창출 중인 클래식 카드 게임 '솔리테르' ·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신규 전략 캐주얼 카드게임 '트라이픽스' 등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윈도우 무료 게임인 지뢰찾기와 함께 누구나 한두 번 쯤은 해 봤을 법한 게임이 바로 솔리테르일 텐데요, 이 게임은 참으로 희한한 게 단계별 클리어가 너무나 쉽고도 당연함에도 그 단계를 클리어할 때까지는 보통 몇 번의 실수를 범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성질을 좀 죽여햐 함에도 불구하고 '이 판까지만 깨자'는 마음으로 매달렸다가는 초저녁에 시작한 게임으로 아침을 맞을 수도 있다는 거죠.
각설하고요, 어쨌든 미투젠은 각 장르별 강점의 조화를 이뤄감으로써 캐주얼 게임 포트폴리오 확보와 함께 사업 다각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Business Intelligence · Artificial Intelligence 시스템을 활용해 유저별 행동 패턴 및 데이터를 분석하고 마케팅 채널을 결정함으로써 차별화된 결제 패키지 서비스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체 구축한 빅데이터 시스템 및 머신러닝을 활용하는 미투젠의 마케팅 역량은 매출 성장 및 수익성 확대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입니다.
미투젠의 사업 역량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경영성과로 증명됩니다.
당장 2019년의 실적만 놓고 보더라도 매출액 1,027억 원 · 영업이익 460억 원 · 당기순이익 373억 원이라는 수치가 고속 성장이었다는 나침반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 같은 실적 상승세는 올해 1분기에도 지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2019년의 영업이익률 44.8%라는 것은 동종 업종에 비해 월등한 수준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미투젠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예정가는 21,000원 ~ 27,000원, 공모 주식수는 3,199,200 DR, 공모금액은 공모가 하단기준 672억 원 규모라고 하는데요, 오는 31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한 공모가 확정 이후 8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공모 청약을 받겠다는 계획입니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8월 18일입니다.
→ 8월 6일 덧붙임 : 공모주 청약 경쟁률 1,011대 1 기록
코스닥 상장사 미투온의 자회사 미투젠이 기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공모 청약에서도 흥행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5 ~ 6일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진행한 결과 1,010.87대 1의 경쟁률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미투젠의 이번 일반 공모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에 해당하는 639,840 DR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청약 증거금은 약 8.7조 원으로 집계되었다고 합니다.
미투젠은 앞서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1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중견급 IPO 공모 가운데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공모가 희망밴드 최상단인 27,000원에 확정한 바 있습니다. 상장 예정일은 8월 18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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