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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Things

카카오게임즈의 코스닥 상장, SK바이오팜 흥행 제칠까?

by 불탄 2020.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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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에서 간단하게 승인을 받아낸 모양입니다. 앞으로의 공모 절차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인데요, 이에 대한 소식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카카오게임즈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 획득


카카오게임즈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에서 승인을 받아냈습니다. 참고로 카카오게임즈는 우량 기업에 주어지는 '패스트트랙 : 신속 처리 제도, 45영업일에서 30영업일로 심사 기간 단축' 대상에 해당된다는군요.

이에 카카오게임즈는 주관사단과 공모 구조 및 향후 일정을 협의한 후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나설 계획입니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2016년 4월 엔진과 다음게임의 합병을 통해 출범한 카카오의 게임 전문 자회사입니다. 2017년에는 카카오 내 모바일게임사업부문 사업을 양수,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PC와 모바일 각 분야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와 패스 오브 엑자일의 PC 온라인, 그리고 달빛조각사 ·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 프렌즈타운의 모바일을 통해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 안정적이면서도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출시한 모바일 탐험형 RPG '가디언 테일즈' 또한 이용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대작 PC MMORPG '엘리온'의 출격 앞두고 있어 올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는 중입니다.

또한,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해 캐주얼 게임 개발을 책임지는 프렌즈게임즈와 하드코어 게임 개발에 강점을 보이는 엑스엘게임즈를 자회사로 둠으로써 다양한 장르에서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3,910억4,019만 원, 영업이익 350억201만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까에는 매출 964억3,671만 원, 영업이익 127억27만 원을 올렸습니다. 최근 3개년 매출액의 '연평균성장률 : CAGR'은 무려 57%나 된다고 합니다.

카카오게임즈의 코스닥 상장 주관은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맡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8월 3일 덧붙임 : 코스닥 상장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 - 본격적인 공모 절차 돌입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600만 주의 신주를 발행할 계획입니다. 공모 희망가는 20,000원 ~ 24,000원이며, 총 공모 금액은 공모 희망가액 기준으로 3,200억 원 ~ 3,840억 원이 될 전망입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6일과 27일,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이며, 이후 청약 절차 등을 거쳐 9월 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이번 IPO 과정에서 조달되는 자금은 개발력 강화 · 신규 IP 포함 라인업 확보 ·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2016년 4월 출범한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의 게임 전문 자회사로 단기간 내 고성장을 실현했는데요, 지금은 최고의 'IP : 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모바일게임 플랫폼 '카카오게임즈'와 PC게임포털 '다음게임' 등 강력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퍼블리싱과 개발까지 아우르는 종합 게임사로 성장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언택트 문화 확산 속에서 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 카카오VX와 라이프엠엠오 등을 통해, 게임과 함께 게이미피케이션 콘텐츠까지 확보해나갈 예정입니다.

→ 8월 12일 새로고침 : 내달 IPO 준비 중인 카카오게임즈, 본격적인 IR활동 개시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 계열회사 중 첫 IPO 주자이자 언택트 수혜기업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그러한 카카오게임즈가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응하고자 해외 투자설명회 : NDR와 대규모 간담회 등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 온라인 설명회


이에 대한 시장의 반응도 좋은 편입니다. 기업공개를 준비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되레 효율적인 온라인 홍보가 주는 장점들도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정해진 시간 내 국내와 해외에 대한 모든 IR 활동을 마쳐야 한다는 점에서도, 대규모 온라인 투자설명회에 대한 긍정적인 면은 분명히 존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6~27일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청약 절차 등을 거쳐 오는 9월 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공모된 자금은 개발력 강화 · 신규 지식재산권 및 라인업 확보 ·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 등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 8월 24일 덧붙임 : 카카오게임즈, 코스닥 상장 초읽기 돌입


카카오게임즈가 오는 26∼27일 기관 수요예측을 벌여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임이 재삼 확인되었습니다. 이후 일반 공모 청약 실시를 거쳐 다음 달 안에 코스닥 시장으로 입성할 방침인데요, 이와 관련한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으로 알려졌습니다.

카카오게임즈의 희망 공모가 밴드는 20,000 ∼ 24,000원으로 정했고요, 공모가 밴드 기준으로 전체 공모 규모는 3,200억 ~ 3,840억 원에 이릅니다. 카카오게임즈는 공모 과정에서 1,600만 주의 신주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이를 통해 유입된 공모 자금은 향후 게임 개발력 강화 · 신규 지식재산권 : IP 확보 · 글로벌 영업 확대 등에 투입될 것이라고 합니다.

→ 8월 26일 덧붙임 : 8월 26일 ~ 27일 기관투자자자 대상 수요예측 진행 돌입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 DART'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이날부터 이틀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게 됩니다. 앞서 소개했듯 카카오게임즈의 공모 희망가 범위는 20,00 ∼ 24,000원인데요, 이를 기준으로 산출했을 때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조5천억 ∼ 1조8천억 원 규모가 됩니다.

만일 공모가가 희망 범위 최하단으로 결정된다고 해도 시가총액은 최소 1조5천억 원이라는 셈인데요, 이 같은 규모는 코스닥 시총 20위권 수준입니다. 상장 당일 시초가가 공모가의 90 ∼ 200% 사이에서 형성되는 점을 고려한다면 실제 시가총액은 이보다 훨씬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장외 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는 상장 기대감에 1주당 6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데요, 카카오게임즈의 장외 거래가격은 지난 24일을 기준으로 6만3,500원으로 산정되었다고 하니 벌써부터 공모 희망가 범위의 최대 3.2배에 달하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모양입이다.

→ 8월 27일 새로고침 :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대박, SK바이오팜 흥행 제칠까?


카카오게임즈가 공모주 수요예측에서 무려 1,0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수요예측 참여 기관 대부분이 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24,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며 치열한 매입경쟁을 벌였다는 후문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놀랄 일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어느 정도 이런 결과가 예측되었기 때문입니다.

8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실시한 기관 투자자 대상 공모주 수요예측에서 카카오게임즈는 전체 공모 주식수 1,600만 주의 약 70.5%에 해당하는 1,127만7,912주에 대해 매입 의사를 접수했습니다. 공모가 밴드는 20,000원 ~ 24,000원이었고요.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의 매입경쟁은 수요예측 전부터 심상치 않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카카오게임즈가 제시한 상장 밸류에이션 1조8,200억 원이 실제 기업가치보다 크게 낮다는 분석이 제기되었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이러하니 벌써부터 카카오게임즈가 상반기 최대 흥행을 일으켰던 SK바이오팜을 제칠 수도 있겠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나 봅니다. 참고로 SK바이오팜의 자난 6월 경쟁률은 835대 1이었습니다.

이에 카카오게임즈는 대표 주관사단과의 협의를 거쳐 최종 공모가를 결정해야 할 텐데요, 늦어도 이달 말일까지는 단가가 확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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