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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 연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목표로 실적 내기 분주

by 불탄 2020.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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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5일, 지놈앤컴퍼니가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면서 연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밟겠다고 했습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나이스디앤비 등 2개의 기술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A와 BBB 등급을 통보받았다면서.

현재 코넥스에 상장되어 있는 지놈앤컴퍼니는 기술성 평가 통과를 계기로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 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데요, 특히 코넥스에서 소액주주 지분 10%, 시가총액 2,000억 원, 공모 후 기준 시가총액 3,000억 원 이상인 경우에 해당하는 신속이전 상장 트랙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코스닥 상장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지놈앤컴퍼니는 2015년 서울의대 출신 배지수, 박한수 대표가 창업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기업으로 항암제 등의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신규 면역관문억제 항체 신약 개발쪽으로도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합니다.

지놈앤컴퍼니 미생물실 연구원의 실험 모습 /사진제공=지놈앤컴퍼니, 보도=머니투데이


지놈앤컴퍼니는 올해 초 독일 머크 및 화이자와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제 GEN-001과 PD-L1 면역관문억제제 아벨루맙을 병용하는 글로벌 공동임상 계약을 맺어 주목받은 바 있습니다. 지놈앤컴퍼니는 이 병용임상으로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의 임상 1/1b상 승인을 얻어내기도 했습니다. 같은달 GEN-001의 국내 및 동아시아 지역 독점 개발 · 상업화 권리를 LG화학에 이전한 사실도 있고요.

한편, 지놈앤컴퍼니는 지난 4월 동구바이오제약 등으로부터 36억 원을, 6월에는 KB인베스트먼트와 포르투나투자일임으로부터 40억 원의 유상증자를 유치하기도 했습니다.

→ 8월 10일 덧붙임 : 미국 싸이오토 바이오사이언스에 투자, 1대 주주 등극


지놈앤컴퍼니가 미국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회사인 Scioto Biosciences에 투자, 1대 주주에 등극했습니다. 지놈앤컴퍼니는 이를 통해 미국 현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날 지놈앤컴퍼니는 650만 달러 규모의 싸이오토 바이오사이언스의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 52%를 확보했던 것입니다.

이로써 양사는 자폐증을 주 적응증으로 하는 신약후보물질 SB-121의 임상개발 등 ABT 플랫폼 기술에 기반한 신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후보물질 탐색연구에 다각적 협력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싸이오토는 다국적 제약사 '일라이릴리 : Eli Lily & Co.' 출신 최고과학책임자를 포함한 경영진 및 자문단으로 구성되었는데요, 뇌질환 · 장질환 등의 치료에 쓰일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미국 오하이오주의 Nationwide Children’s Hospital과 협력 연구를 기반으로 ABT 플랫폼 기술의 독점 신약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싸이오토는 SB-121의 전임상 시험을 거쳐 항염 사이토카인 분비 기전을 통해 장질환 및 옥시토신 분비를 활성화한 뇌질환 치료 효능 효과 검증을 마친 상태입니다.

SB-121은 2019년 11월 미국 '식품의약국 : FDA'으로부터 정상인을 대상으로 한 IND 승인을 획득 바 있으며, 이번 지놈앤컴퍼니와 협력을 통해 자폐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IND 변경 및 미국 내 임상 1상 개시를 2021년 상반기 내로 개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지놈앤컴퍼니는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임상 진행 중인 주력 파이프라인 'GEN-001 : 면역항암'에 이어 임상 진입을 앞둔 의약품 파이프라인 'SB-121 : 자폐증 치료'까지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싸이오토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 및 FDA 등 허가규제기관과의 커뮤니케이션 채널 구축에도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편, 지놈앤컴퍼니는 지난 7월 15일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며, 2020년 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 8월 20일 새로고침 : 주력 파이프라인 'GEN-001'의 국내 특허 등록 완료


8월 20일, 지놈앤컴퍼니가 주력 파이프라인 'GEN-001'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이번 특허로 지놈앤컴퍼니는 GEN-001과 관련 암종에 상관없이 항암 용도의 독점권을 갖게 되었는데요, 여기에는 GEN-001에 대한 단독 사용 뿐만 아니라 화학 · 면역항암제와의 병용에 대한 내용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EN-001은 건강인 자원자로부터 분리된 단일 균주 박테리아인데요, 전임상 결과 수지상세포 · 대식세포 · T 세포 반응을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놈앤컴퍼니는 GEN-001을 경구 마이크로바이옴 신약후보물질로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 치료요법으로 개발 중입니다.

아울러, 지놈앤컴퍼니는 지난 4월 항암 마이크로바이옴으로 미국 식품의약국의 임상시험계획 승인 이후, 머크 · 화이자의 면역항암제 아벨루맙과 암환자 대상의 병용 임상 시험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 8월 27일 새로고침 : 200억 프리IPO 성사..KDB산업은행 단독 참여


8월 27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개발 업체 지놈앤컴퍼니가 200억 원 규모의 프리IPO를 성사시켰습니다. KDB산업은행 단독 참여로 진행하는 이번 유상증자는 약 200억 원 규모로, 지놈앤컴퍼니는 약 56만 주의 전환우선주를 새로 발행할 계획입니다. 주당 발행가는 36,010원인데요, 이 같은 금액이 산출된 것은 시가 대비 10%의 할인율이 적용된 결과라고 합니다.

이에 앞서 지놈앤컴퍼니는 이미 두 차례 유상증자를 진행한 바 있는데요, 지난 상반기 76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인 경우에는 주당 발행가가 3만 원이었습니다.

어쨌든 지놈앤컴퍼니는 이번 신규 투자금 유치로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의 글로벌 임상시험과 안정적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며, 향후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역량을 활용해 CDMO 진출 기회 또한 모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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