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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Things

정보보안 전문기업 '윈스', SK브로드밴드 타고 고공 성장 중

by 불탄 2020.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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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 윈스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458억 원 · 영업이익 100억 원 · 별도기준 매출 438억 원 · 영업이익 95억 원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49%, 영업이익은 182% 증가한 것이며, 별도기준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186%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각 부문별 실적을 분석하면 내수 부문은 공공과 통신사업이 전년 대비 각각 57%와 48%가 증가한 것인데요, 특히 작년 출시된 차세대방화벽을 포함한 APT공격대응솔루션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윈스 사이버보안관제센터
윈스 사이버보안관제센터

 

보안서비스 부문은 클라우드 고객사를 위한 관제서비스 매출이 약 40% 증가했는데요, 전체 서비스 매출로는 전년 대비 20% 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이 같은 매출 증가의 요인으로는 공공기관 · 기업의 5G망 인프라 투자확대와 함께 최근 언텍트 서비스 이용에 따른 트래픽 증가로 사이버보안 위협이 늘어남에 따라 제품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수출부문에 있어서는 전년 대비 140% 증가한 138억 원을 기록했는데요, 이는 일본통신사의 4G망에 구축된 기존 솔루션 교체 사업의 영향이 컸기 때문입니다. 윈스에 따르면, 아직 절반 정도만 교체된 상태이며 올 하반기와 내년도에도 지속적인 사업진행이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윈스 측에서는 국내 통신사들의 5G 서비스의 본격적인 확대가 하반기로 예정됨에 따라, LG유플러스 5G망에 1초당 100G 패킷을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침입방지시스템 : IPS' 공급을 시작으로, 그 외 국내 통신사 및 '인터넷서비스공급업체 : ISP'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일본 대형 통신사 5G망에도 공급을 넓혀 나갈 예정입니다.

 

윈스에서는 계절적인 비수기인 2분기와 코로나19 팬데믹까지 겹쳐 시장의 불확실성이 컸지만, 전체 사업영역이 고르게 성장해 전통적인 사이클을 넘어 섰다고 보고 하반기부터는 5G 인프라 보안 외에도 관제서비스에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시킨 새로운 보안 플랫폼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27일 발표한 윈스의 1분기 실적 발표에서는 5G 투자에 힘입어 연결 기준 매출 249억 원, 영업이익 63억 원의 달성을 알린 바 있는데요, 아무래도 일본으로의 수출 122억 원이 큰 몫을 차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 대비 2.9배나 증가한 수치이며, 이는 1분기 전체 매출의 49%나 차지한 결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24일에는 공정공시를 통해 신규 목적사업 추가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이는 인공지능 기반 기술을 활용한 제품 및 서비스의 개발과 빅데이터 기술 응용 제품 및 SW서비스 개발에 관한 사업입니다. 윈스는 이를 위해 오는 9월 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일부를 변경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8월 5일 덧붙임 : SK브로드밴드와 100기가급 'IPS : 침입방지' 개발협력에 관한 MOU 체결

 

윈스와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제휴를 통해 IPS 처리용량을 기존 40기가에서 100기가 급으로 늘린 차세대 보안솔루션 개발을 협력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윈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원격교육과 재택근무 등 5G 서비스 사용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해킹 · 바이러스 · 디도스 등 각종 외부공격을 차단하고, 고객들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한다는 뜻일 겝니다.

 

이를 위해 윈스에서는 네트워크 데이터분석과 해킹탐지 및 방어기술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환경에 적합한 고성능 보안솔루션을 개발하고, SK브로드밴드에서는 실제 네트워크 환경과 인터넷 미디어사업을 통해 축적된 다양한 정보보안 노하우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렇게 이들 양사의 안정화 작업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으로 시스템이 구축되는 내년부터는 적어도 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에서는 외부의 다양한 공격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이며, 고객들에게도 보다 최적화된 정보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네트워크의 안정성 향상과 함께 AR · VR · 클라우드 · 게임 등 5G 대용량 콘텐츠 소비시대에 필수적인 인프라 안정성과 고객 데이터 보안에 더욱 집중된 기술력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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