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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 Market

집사님들아, 냥이 털 길이만 보고 장모종 · 단모종 구별할 수 있나요?

by 불탄 2020.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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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는 댕댕이와는 달리 크기에 있어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다. 따라서 냥이를 분류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털의 길이에 따르는 것. 냥이의 품종에 따라 털의 길이가 장모와 단모로 나뉘게 된다.



털의 길이에 따른 반려묘 분류 방법 : 장모종 단모종



■ 장모종


- 추운 지방에 많은 장모종의 냥이는 체온 보호와 피부 보호를 위해 털이 2중으로 난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장모종의 냥이인 경우에는 털을 빗겨줄 때 깊숙한 곳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써 주어야 한다.


털 관리가 꼭 필요한 장모종의 냥이는 미용을 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고양이는 예민한 동물이기 때문에 미용이 굉장히 까다롭다. 마취미용도 있지만 전신마취를 해야 하기 때문에 고양이 몸에 많은 무리가 가게 되므로 무마취로 미용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 단, 전문 미용사가 아니면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페르시안 · 라가머핀 · 셀커크 렉스 · 컬러포인트 롱헤어 · 티쿼시 앙고라 · 메인쿤 · 랙돌 · 노르웨이 숲 등이 있다.


pet_catPixabay / Helga Kattinger



■ 단모종


- 단모종의 냥이는 대체적으로 날씬한 체형이 많으며, 장모종에 비해 비교적 털 빠짐이 덜하다.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영역 동물이며 서열을 중시한다. 머리가 둥글고 얼굴은 짧고 넓으며, 눈이 둥글고 커서 양안시의 능력이 뛰어나다.


- 양안시라는 것은 양쪽 눈의 망막에 맺힌 대상물을 각각이 아닌 하나로, 그리고 입체적으로 보게 하는 눈의 기능을 말한다.


도메스틱 숏헤어 · 아비시니안 · 스코티쉬 폴드 · 뱅갈고양이 · 브리티쉬숏헤어 · 러시안블루 · 아메리칸숏헤어 · 샴 등이 있다.



※ 냥이의 그루밍


냥이에게는 고양이과가 가진 독특한 습관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그루밍'이라는 것인데, 혓바닥으로 온몸을 핥고 털을 고르는 것을 말한다. 냥이에게는 혀에 돌기가 있어 몸 전체에 침을 묻혀 죽은 털을 뽑아내는 것으로 피부병을 예방하기도 한다. 따라서 그루밍의 행위 자체가 고양이에게 중요한 일과이자 많은 에너지를 쓰는 행위라는 것을 꼭 기억해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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