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댕댕이로 통하는 반려견은 사람과 가장 친근하면서도 사랑 받는 반려동물이다. 편의상 크기에 따라 소형견, 중형견, 대형견으로 나뉘는데 선을 긋듯 명확하지는 않다.
편의상 크기에 따라 나뉘어진 댕댕이 : 소형견 · 중형견 · 대형견
■ 소형견
- 성견이 된 몸무게가 10kg 미만의 자견으로 중형견이나 대형견에 비해 활동성이 크고 흥분성이 높다. 크기가 작다보니 식사량과 배설량이 적으며 야외활동에 대한 이동이 편하다.
- 낯선 대상에게 많이 짖으며 흥분을 자주 한다.
- 포메라니안 · 푸들 · 요크셔테리어 · 치와와 · 닥스훈트 · 페키니즈 · 시추 · 말티즈 등이 있다.
■ 중형견
- 성견 된 몸무게가 10kg ~ 25kg 미만으로 소형견보다 흥분도가 낮다.
- 집안 활동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반드시 아침 · 저녁 30분정도 운동을 시켜줘야 한다.
- 시바이누 · 미니어쳐 슈나우져 · 제페니즈 스피츠 · 불독 · 웰시코기 펨브로크 · 보더콜리 · 아메리칸 코커스파니엘 · 비글 등이 있다.
■ 대형견
- 성견 된 몸무게가 25kg 이상으로 성격이 차분하며 흥분도가 낮다.
- 사료량이나 배설량이 많다. 배변 운동은 필수, 성량이 크기 때문에 한 번 짖으면 울림이 크다.
- 말라뮤트 · 도베르만 · 롯트와일러 · 러프콜리 · 사모예드 · 셰퍼트 · 허스키 · 골든리트리버 등이 있다.
※ 토종 반려견
: 일반 집사들에게는 넘사벽...대부분 천연기념물 또는 멸종위기종으로 보호되고 있다.
- 진도개 : 한국 진도견의 출처에 대한 기록은 없으나 이 견종이 한반도 서남쪽에 위치한 진도에서 몇 세기 동안 존재해 왔다는 데 대해서는 많은 권위자들이 동의하고 있다. 고대의 품종에 대해서는 많은 이론이 있으나 주된 이론은 이 진도견은 한국의 토착견이며, 고대시대의 교통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잘 보존되어 왔다고 한다.
- 삽살개 : 한반도에 널리 서식하던 토종개이며 '귀신이나 액운을 쫓고 복을 가져다준다'는 뜻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 옛 기록에 자주 등장하는 삽살개는 고대 신라 때부터 왕실과 귀족사회에서 사랑받으며 길러졌으며 군견으로도 활용되었으나 통일신라가 망하면서 민가로 흘러나와 고려나 조선시대엔 서민의 개로서 우리민족과 애환을 함께 해왔다.
- 제주개 : 중국에서 건너와 3,000년 전부터 제주에 정착, 현지 특유의 환경에 적응했다. 뭉뚱한 빗자루처럼 생긴 장대꼬리와 넓은 이마, 여우 입술, 뽀족한 귀, 검정 털이 섞인 짙은 황색 털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 풍산개 : 일명 '범 잡는 개',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께 선물한 개' / 우리 민족과 애환을 같이 해 온 문화적 유산으로 일제시대에는 모피의 강제 공출로 한때 멸종위기를 거쳤으나 한민족의 끈기와 같이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1938년 일본의 모리교수에 의하여 진돗개와 더불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 오수개 : 오수의 개는 교과서에도 수록될 정도로 충성심이 대단한 개로 알려져 있다. 본래 오수의 견 이야기는 구전으로 전해져 내려왔으나 심병국 씨가 그 유래를 찾았다. 언론인 백남현 씨가 고려 악부의 견 문곡과 의현비에서 나타난 이야기가 바로 오수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음을 알아내고 가람 이병기 박사로부터 밝혀졌다. 지금도 오수리 시장내 원동산 공원에는 의견비가 있어 주인을 위해 죽어간 개의 충절을 위로하고 있다.
- 경주개동경이 : 진돗개와 비슷한 체형을 지녔으나 성격이 까다롭지 않고 누구에게나 친밀하다. 방어적인 성향을 지닌 반면 용감하며 대담성도 갖춰 사냥에 능하다. 사회성이 좋고, 청결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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