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들어서 이곳저곳에서 흘러나오던 '~카더라' 통신발 말들은 결국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행보를 보이는 곳은 페이스북과 유튜브입니다.
이슈 가이드 불탄은 6월 22일 공식적인 발표를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는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오늘 포스팅의 주제로 삼았습니다. 무슨 얘기인지 불탄과 함께 잠시 살펴보기로 하죠?
페이스북 무료 상점개설서비스 '페이스북 Shops' · 유튜브 인플루언서 마케팅 'Brand Connect'
네이버와 카카오의 공룡화에 자극을 받았는지 페이스북과 유튜브의 한국 마케팅은 무척이나 공격적인 면이 있습니다. 물론 한국만을 타겟으로 하는 마케팅은 절대 아니겠습니다만, 불탄이 느끼기엔 여타 국가에 비해 한국 내애서의 행보가 다소 빠르고 거친 것 같아 하는 말입니다.
■ 페이스북 Shops
먼저, 페이스북이 들고 나온 건 무료 온라인 상점 개설 서비스 '페이스북 샵스 Shops'입니다. 미국과 유럽의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이미 지난 5월부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한국을 포함한 총 8개의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로의 확대를 꾀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얼핏 네이버 상점을 연상시키는 페이스북 샵은 소상공인을 비롯해 모든 기업들로 하여금 무료로 페이스북에 디지털 상점을 열고 자사 제품 · 서비스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상에서 홍보하거나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을 취합니다.
이를 위해 페이스북은 제품을 세부적으로 분류해 판촉 효과를 높이는 컬렉션 만들기 기능과 브랜드 색상과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인터페이스 디자인 기능도 제공하는데요, 다양한 과학적 데이터에 근거한 인사이트도 확인 가능하기 때문에 페이지 페이지 개선과 소비 촉진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페이스북 페이지에 개설한 상점이 인스타그램과 바로 연동된다는 것은 무척이나 매력적일 수밖에 없을 겁니다.
이용자들에게도 무척이나 간단하고 편리합니다. 모바일 앱에서 원하는 브랜드의 페이스북 페이지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서 '샵 보기'를 클릭하는 것만으로 판매자가 등록한 제품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을 경우 제품의 공식 사이트에서 바로 주문하거나, 저장 기능을 통해 나중에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 유튜브 Brand Connect
유튜브도 크리에이터와 광고주를 연결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뛰어들었습니다. 유튜브가 새롭게 시작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브랜드커넥트는'는 크리에이터와 광고주를 연결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입니다.
기업과 창작자의 매칭을 통해 광고를 섞은 콘텐츠를 활성화하면 창작자에게는 수익이, 기업에게는 광고 효과가 돌아가게 만드는 방식입니다. 구독자 2만5천명을 확보한 유튜버라면 누구나 유튜브 스튜디오를 활용해 자신만의 브랜드커넥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유튜브는 전문 팀을 만들어 제작자와 광고주를 매칭시키고 프로젝트 기획단계부터 론칭할 때까지 모든 관리를 함께 합니다.
유튜브 브랜드커넥트에서는 '브랜드 인터레스트 리프트(Lift)' · '인플루언서 리프트' 등 구글 신기술을 적용한 분석 도구를 활용할 수 있는데요, 이를 통해 유튜브 이용자들의 검색 동향이나 구매 의도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광고 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마케팅 영향력과 수익률에 대한 측정도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화면을 분할해 동영상 시청 도중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광고 기술의 도입과 광고 상품이 영화 같은 디지털 콘텐츠일 경우 대여도 가능하다는 것도 무척이나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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