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코스피 상장 공모가는 49,0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국내 및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에 따른 결정입니다.
당초 공모 희망밴드는 36,000원~49,000원이었는데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공모가를 밴드 상단인 49,000원으로 확정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총 공모 금액은 9,593억 원으로 확정되었으며,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3조8,373억 원 수준입니다.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전체 공모 물량의 60%인 1,175만주에 대해 진행된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076개 기관이 참여, 835.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는군요.
SK바이오팜의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이고요, 이후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 2일입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SK바이오팜은 이번 IPO 관련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회사의 핵심 경쟁력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발표했는데요, 최근 미국에 출시한 독자개발 신약 '세노바메이트 XCOPRI®'와 기술 수출한 '솔리암페톨 Sunosi®'을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수익성과 입지를 강화하고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중추신경계 질환 및 항암 분야의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속도를 낼 것이며, IPO를 통해 확보된 공모 자금도 신약 연구 개발 및 상업화에 재투자함으로써 회사의 성장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임을 밝히기도 했고요.
이번 공모의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공동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모건스탠리가 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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