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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포장이사 잘 하는 방법

by 불탄 2020.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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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면 어떡하지?'

'에어컨은 그냥 놔두고 갈까?'


가뜩이나 무더운 여름철 포장이사, 절대 하고 싶진 않겠지만 어찌저찌 세상 일이란 게 마음 먹은대로만 돌아가겠습니까? 싫어도, 미루고 싶어도 어쩔 수 없이 해야 한다면 기분 좋게 후딱 끝내버리는 게 장땡이란 생각입니다.


그래서 이슈 가이드 불탄이 오늘 정한 주제는 '여름철 포장이사'입니다. 이사를 앞두고 있는 방문자 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여름철 포장이사 잘 하는 방법


movingPixabay / FABIANNE SIBBIO



① 무허가업체 NO!


무엇보다 먼저 포장이사 의뢰 · 문의 시 정식으로 허가된 업체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무허가 업체에 이사를 맡겼을 경우 파손 · 도난 · 분실 등 이사 관련 피해가 발생했을 때 보상을 받아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니 아무리 귀차니즘이 발동하더라도 허가된 업체인지의 여부 만큼은 반드시 확인하세요.


포장이사 서비스 계약서 작성 시 사업자등록 상의 대표 이름 · 주소지 등을 확인하고, 아주 작게 쓰여진 특약 외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사항이 있을 경우 기재를 요청하면 됩니다.



 싸니까 선택 NO!


"싼 게 비지떡"이란 말도 있습니다만, 특히 이사에 통용시킬 수는 없습니다. 무조건 싸다고 좋은 게 아니라는 말씀이지요. 무조건 저렴한 업체를 찾느니, 차라리 제대로 된 옵션 비용을 치르더라도 안전하고 편안한 이사를 선택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값비싼 피아노, 에어컨 설치, 사다리차 등의 부대 비용을 꼼꼼히 체크하고 사전에 협의를 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자리 잡아둔 위치에 던져놓고만 가는 경우 그 뒷감당을 어떻게 하시려고요?



③ 이사 후기만 보고 NO!


포장이사 업체의 경력에서 나오는 노하우는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의뢰인이 미처 파악하지 못한 곳까지 꼼꼼히 처리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턱대고 업체 정보 하단에 올라와 있는 누군지도 모를 이들의 최근 리뷰만 보고 덜컥 맡길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이사짐 정리는 물론, 초벌 청소 · 가전제품의 작동 · 가구의 고정 · 수리가 필요한 곳에 대한 지적 · 에어컨 설치 / 작동 · 보일러 상태 확인 · 그 밖의 계약서에는 기재되지 않은 세세한 부분까지 조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업체 경력은 절대 무시할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무료 방문견적 OK!!


전화나 온라인으로만 의뢰했을 경우 시쳇말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황당함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상호간 의견 전달 과정에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해석을 하기 때문입니다. 사다리차에 대한 추가 비용 문제 같은 것들입니다. "그런 말 하지 않았잖아요?", "당연히 알고 계실 줄 알았죠!"의 실랑이를 하다보면 오만가지 정과 진까지 다 빠지게 됩니다.


그러니 이 같은 경우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가급적이면 무료 방문견적은 꼭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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