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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 Market

반려견 헌혈 문화가 공혈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by 불탄 2020.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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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7일, 현대자동차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헌혈견협회와 함께하는 'I’M DOgNOR : 반려견 헌혈카 캠페인 시즌2'를 알린 바 있습니다. '도그너 DOgNOR'는 반려견 DOG과 헌혈 제공자 DONOR의 영문에서 따온 합성어입니다.


'반려견 헌혈카' 캠페인은 혈액 수급의 90% 이상이 수혈용으로 사육되는 공혈견으로부터 공급되는 현실을 알리고, 반려견 헌혈에 대한 인식개선과 반려견 헌혈문화 확산·정착을 위해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시즌2로 돌아온 현대차 I'M DOgNOR : 반려견 헌혈카 캠페인은 시즌1이 동물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공혈견 문제를 알리고 헌혈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집중했다 한다면, 이번 시즌 2에서는 반려견 헌혈 문화를 알릴 뿐만 아니라 의료인력을 늘리고 소요시간을 줄이는 등 참여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진행하겠다는군요.


그런데 이번 시즌2에서 현대차가 제작·공개한 3편의 동영상은 재미와 함께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슈 가이드 불탄은 동영상 3편에 대한 이야기를 한 번 해볼까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오늘은 공혈견의 안타까운 사연을 군복무를 마친 남성이라면 누구나 쉬이 공감할 수 있는 장면으로 연출해낸 '공혈견 전역' 영상을 소개토록 하겠습니다.



■ 헌혈 문화가 공혈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피를 나눈 전우'라고 적힌 부대 앞, 군복을 입은 공혈견 한 마리가 걸어 나옵니다. 경비병을 향해 지긋지긋한 공혈견 생활을 끝냈다며 이제 인생 후반전을 멋지게 살겠다고 말하죠. 전역의 후련함과 그동안의 노고가 동시에 느껴집니다.





'공혈견 전역 편'에서는 공혈견 은퇴를 군인의 전역에 비유해 공혈견에 대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현대차는 이 '공혈견 전역 편' 영상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현재 반려견 수술에 필요한 혈액 수급의 90% 이상이 공혈견으로부터 공급되고 있습니다. 뜬장에 갇혀 평생 수혈을 위해서만 살아야 하는 공혈견들을 줄이기 위해서는 반려견 헌혈 문화가 정착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3,600마리의 반려견이 1년에 한 번 헌혈을 할 경우 공혈견이 더는 필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공혈견에 대한 관심과 헌혈 참여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동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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