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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 Market

경북 의성군이 전국 최초로 개장한 반려동물 문화센터, '의성 펫월드'

by 불탄 2020.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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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 천만인 시대인 2020년의 한국, 아무리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 코로나19 - 에 의한 전세계적 판데믹으로 행동의 제약을 받는다 해도 아이들을 사랑하는 집사들의 아침 저녁 산책은 막을 수 없었습니다.


물론 리드를 손에 쥔 집사들의 얼굴은 마스크가 절반을 덮고, 오며가며 만나는 반가운 친구 반려동물에게 그 간단한 안부 인사조차 생략한 채 말입니다.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냥이는 그렇다 치더라도 댕댕이의 아침 저녁 산책은 그들에게 있어 견생의 의미라고 할 수도 있는 너무나도 중요한 의식이면서도 비만 등을 예방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운동의 기회이기 때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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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다행이라 할 수 있는 건 각 지방자치단체들의 반려동물 관련 정책이 속속 튀어나오고 있다는 것인데요, 오늘도 그에 관한 소식이 저기 남쪽으로부터 들려 오더랍니다.


이슈 가이드 불탄은 지금 운영하고 있는 이 블로그가 비록 개인 일기장 수준임에도 나름 아끼며 키워가고 있다 자부하고 있기에 기쁘고 반가운 마음을 담아 이에 관련된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북 의성군이 전국 최초로 개장한 반려동물 문화센터, '의성 펫월드'



6월 5일, 경북 의성에 전국 첫 반려동물 문화센터가 들어섰습니다. 반려동물을 위한 '의성 펫월드' 드디어 개장했다는 소식인데요, 경상북도와 의성군은 이번 '의성 펫월드'를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에 반려동물 관련 산업으로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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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의성군은 무려 80억 원이라는 자금을 들여 단북면 안계길 4만여㎡에 건축면적 1천600㎡인 펫월드를 지난해 12월 완공했습니다만, 지금껏 코로나19 판데믹으로 몇 차례 개장을 연기한 바 있습니다.


의성군에 따르면 이 '반려동물 문화센터 - 펫월드'에는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 · 수영장 · 캠핑장 · 야외 쉼터 · 카페 · 방문자 센터 등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제반 시설을 모두 갖추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문제행동 교정교육 · 보호자교육 · 문화교실 · 어린이체험 · 반려동물 스포츠 등 다양한 놀이와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지요?


또한, 직업체험 캠프 · 반려견을 매개로 한 치유 프로그램 등을 통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안전 관리를 위해 맹견의 출입 만큼은 제한하고 있다네요.


이에 경상북도와 의성군은 '의성 펫월드' 개장을 두고 "사람과 동물이 서로 공감하고 반려동물이 힐링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정착될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내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불탄은 전시행정으로 끝나지 않기만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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