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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 Market

냥이에겐 안전과 즐거움이, 집사에겐 위생과 편리함이-반려묘 자동화장실

by 불탄 2020.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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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동물로서의 고양이 용변 냄새는 무척이나 심한 편입니다. 많은 집사들이 장맛철 - 요즘은 기후 변화 때문에 '우기'라는 표현을 많이 하더군요 - 을 앞둔 요즘, 걱정이 많을 겁니다.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기에는 들이닥칠 빗줄기가 만만치 않을 테니까요.


반려묘 전용 자동 화장실 '캣글루'가 새롭게 출시된다는 소식은 그래서 반려인 - 집사 - 들에게는 반갑기만 합니다. 다만 '돈'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만 해결된다면 말입니다.


작년 12월 '캣글루'는 자금 사정의 어려움을 공식 블로그를 통해 피력한 바 있습니다. 다행히 얼마 전에는 Wadiz의 펀딩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을 했던 모양이며, 그래서 오늘은 이렇게 '캣글루'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캣글루 플러스' 출시 소식을 들을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반려묘 전용 자동 화장실 '캣글루 플러스' 출시



이번에 출시하는 '캣글루 플러스'는 제품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기존 '캣글루'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고양이의 안전과 집사의 편리함을 모두 갖춘 반려묘 전용 자동 화장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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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글루 플러스'는 기존의 '캣글루'보다 한층 더 강화된 배설물 자동 분리시설을 갖추었으며, 물청소도 훨씬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물론 고양이의 안전 또한 세심하게 고려했다고 하더랍니다.


'캣글루 플러스'에 탑재된 플라즈마 모듈은 실내에 부유하거나 존재하는 각종 박테리아 · 곰팡이 · 공기 중의 바이러스와 반응해 수증기로 변화시키기 때문에 공기의 질을 개선시킨다고 합니다.


이렇게 적용된 기술은 반려묘들에게 구내염 · 치은염 · 피부염 등을 유발시키는 고양이 바이러스 '칼리시바이러스'를 97.2 %까지 제거해주며, 고양이 배변함 주변의 조류독감바이러스 · 대장균 · 황색포도상구균까지 99.9% 제거해 준다고 하니 "야, 좋다"란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특히 암모니아 · 포름알데히드 · 이산화질소 등에서 발생하는 불쾌한 냄새도 100% 제거, 탈취효과와 공기질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캣글루 측은 배변함의 배변 마개 자동화 · 배변함 가이드 구조 변경 · 챔버 고정 가림막 설치 · 내부 모래 가이드 설치 등은 집사들의 의견 · 요구에 귀 기울인 결과라고 하는데요, 이는 곧 소통이 제품 개발에 얼마나 중요한 요인인지 잘 드러낸 사례라 할 수 있을 겁니다.




무엇보다 반려묘의 안전에 신경을 쓴 흔적은 고양이의 출입을 인식하는 감지센서와 발판의 근접센서 등 3개의 센서에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캣글루가 회전할 때의 오류를 제어, 활동적인 고양이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회전하는 화장실 공간인 '챔버'는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본체와 쉽게 분리할 수 있게 하여 화장실 공간 전체의 물청소를 용이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세척된 물과 잔재는 챔버의 마개를 통해 손쉽게 배출할 수 있어 집사의 애로도 대폭 줄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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