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eb Log

애드센스 광고심사센터에 등록된 광고 중 URL 없는 광고, 어떡하지?

by 불탄 2020. 5. 16.
반응형

블로그를 운영하는 목적 중 하나는 바로 수익을 얻기 위함이다. 때문에 많은 블로거들이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광고를 달아 놓는다. 네이버는 네이버포스트를, 티스토리는 애드센스나 애드핏을, 그리고 많은 독립 블로그 또는 사이트들은 애드센스를 비롯한 나름대로의 광고를 달고 있다.


이슈 가이드 불탄이 오늘 정한 주제는 티스토리 블로거로서의 애드센스 광고이며, 그 중 뭔가 이상한 낌새를 주는 몇몇 광고로 정했다.



애드센스 광고 중 URL 없이 광고심사센터에 등록된 것들...어떡하지?



물론, 검색을 하면 이에 대한 시원스런 답변을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아니, 분명히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기라성 같은 선배 블로거들은 이미 경험해 봤음직한 형태이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불탄이 미심쩍은 마음을 풀지 못한 채 게시글로 작성, 발행하는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내 생각이 맞는지 일종의 테스트를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블로그 세상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을 초인이 나타나 이 게시글 하단에 마련된 댓글창이나 화면을 바꿔 자리하고 있는 방명록에 친절히 설명해 주실지도 모를 일이니까.


자! 그럼 먼저 불탄이 준비한 이미지부터 보자



ads_fake



뭔가 허전하다. 그래, 상단에 나타나야 할 광고의 주소가 안 보인다. 애드센스 광고심사센터에서 내 블로그에 노출되는 광고를 정리하고자 하나씩 살펴볼 때 가끔 볼 수 있는 형태의 것이다.


클릭해서 들어가 광고의 형태, 광고주 등 기본정보를 살펴본 후 이 광고가 어떤 형태로 방문자를 유도하는 것인지 알아볼 요량으로 URL을 찾아봐도 없다. 문득 드는 생각, "아! 이 광고가 내 블로그에 노출되면 방문자가 아무리 클릭을 해도 링크를 타고 어딘가로 들어가지 못하는 껍데기란 거잖아?"


물론 불탄의 생각이 틀릴 수도 있다. 하지만 당장 이 광고가 내 블로그 어디에서 노출되고 있는지, 노출이 되고는 있기나 한 건지, 만약 운이 좋아 하나하나 들여다 보던 게시글 중 어디에서 발견했다손 치더라도 내가 내 블로그에 노출된 광고를 감히 클릭할 수 있는 깜냥이란게 있는 건지...


그래서 뭐냐. 그냥 차단하기로 했다. 한 페이지씩 넘어가며 눈에 띌 때마다 차단을 했다. 그러다 포기했다. 광고 2,000개 넘어가니까 자연스레 '내가 지금 뭐하고 있냐'는 한심함이 밀려들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게 그냥 혼자만의 착각에 의한 뻘짓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유혹처럼 다가온 탓도 있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