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 코로나19 - 로 인한 고통이 어디 한 부문 · 분야에만 국한되겠는가.
그럼에도 이전부터 열악한 생존 환경이라 여겨져 오던 예술인과 예술단체는 차마 입밖으로 꺼내기조차 힘든 지경인지라 정부도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느라 진땀을 빼고 있는 모양새다.
그래서 오늘 '이슈 가이드 불탄'은 최근 정부가 내놓은 예술인 · 예술단체 대상의 맞춤형 지원 대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 · 홈페이지가 소개되었기에 그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문화예술 코로나19 지원 사이트 - 예술인 · 예술단체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대책 조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과 예술단체들을 위해 맞춤형 대책을 한데 모아 소개하는 사이트가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함께하는 이 사이트는 예술인과 예술단체들이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 제도를 한 번에 찾아볼 수 있도록 꾸몄다. 바로 '문화예술 코로나19 지원' 사이트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문체부가 밝힌 '문화예술 코로나19 지원' 사이트의 개설 배경을 살펴보면 대충 이렇다.
지난 2월 20일부터 5월 8일까지 예술경영지원센터 안에 설치된 '코로나19 전담 상담창구'에서는 1111건 이상의 예술 분야 상담을 전화와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였으며, 그 때마다 정부 지원대책 안내를 해 왔다는 것.
그런데 일이 많이 꼬이게 되었으니 그건 바로 정부와 지자체가 수시로 지원제도를 발표한다는 것.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보다 효율적으로 필요한 정보만 찾아볼 수 있는 온라인 체제의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그게 지금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문화예술 코로나19 지원 사이트에서는 문체부가 예술인 · 예술단체 · 공연장 등에 대한 대상별 지원제도뿐만 아니라 다른 정부 부처와 지자체가 실시하고 있는 문화예술계 지원대책 목록까지 잘 정리해 한눈에 식별할 수 있게 만들었다.
특히 지역별 · 대상별로 상세 검색할 수 있는 '나에게 맞는 지원 찾아보기'는 내게 맞는 개인별 맞춤형 지원 대책을 쉽게 알아볼 수 있게 되어 있다.
문체부는 이에 그치지 않고 기관별로 분산된 예술지원 사업을 통합 · 소개하는 가칭 '예술도움' 사이트도 연말까지 개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의 관심 정보를 기반으로 적합한 사업을 추천하는 등 예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