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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발행글을 네이버가 수집 오류할 때 해결 방법

by 불탄 2020.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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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글쓰기에 유난히 깔끔 떠는 성격이 있다. 예를 들면 블로그에 어떤 글 하나를 씀에 있어 필요에 의해 이미지 2개를 꼭 첨부해야 할 경우 크기 · 효과 · 액자 등의 편집을 동일 - 아니, 완전 똑같이 - 하게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다. 그런 면에서 보자면 불탄도 그런 범주에 완벽히 맞아 떨어지는 부류인 듯하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서러울 때가 많다. 절반은 다음 - 카카오 - 에 목매이다시피 하면서도 카카오의 보호 우산 속으로 들어가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네이버가 자사 포털에 네이버 블로그를 우선 순위로 두는 것 만큼 카카오는 티스토리나 다음 블로그를 아끼지 않고 있다는 인상이 강하기 때문이다.


블로그 운영Pixabay / Lukas Bieri



무슨 말이냐고?


뻑하면 저품질 블로그로 매도당한 채 - 물론 카카오 · 다음에서는 이 같은 표현은 절대 쓰지 않는다 - 블로그 이름조차 검색되지 않는 수모 속에서도 어떡해서든 게시글 하나 검색 결과로 보이겠다며 갖은 애를 다 쓰고 있지 않느냐는 말이다. 야, 이 양반아! 저품질 블로그의 통누락된 게시글 살리는 방법은 시간 밖엔 없다니까~~


그러니 방문자 한 명, 한 명이 너무나도 아쉬운 티스토리 블로거들로서는 각 포털 사이트나 검색 사이트에 자신의 게시글이 하나라도 더 검색 결과로 노출될 수 있기를 소망할 수밖에 없고, 어떤 식으로든 누군가가 "이렇게 하면 된다"고 주장하면 일단 기를 쓰고 달려들어 실행해 보는 게 아니겠는가.


그런 면에서 보자면 블로그를 운영하는, 특히 수익형 블로거들도 관심 갖을 만한 글을 쓴다는 건 상당히 부담스런 일이다. 발행 전 반드시 붙여야 할 멋스런 제목에서부터...


그래서 이 포스트가 솔직히 많이 부담스럽다. 그러니 초보 아닌 분들은 그냥 '뒤로가기'를 눌러 이 포스트 화면에서 탈출해주시길 부탁드리고 싶다.


오늘 할 얘기는 너무나도 간단한 거다. 즉, 서두에 언급했던 바와 같이 무척이나 깔끔 떠는 블로거들의 정신승리를 응원하는 글일 뿐이라는 거다. 블로그 방문자의 증감 또는 애드센스를 비롯한 광고 중개업자(?)들의 광고 위반 조항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거다. 다만, 눈에 띌 때마다 조금 거슬린다고나 할까?


먼저 아래의 이미지를 통해 불탄이 오늘 해결하고자 하는 게 무엇인지부터 파악해 보자.


네이버 사이트 콘솔



그렇다.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가 내가 발행한 글을 수집하지 못하고 있다는 '수집 오류'를 해결해 보자는 거다.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의 '웹마스터 도구'에는 여러가지 카테고리가 있다. 그 중 리포트의 '오류 현황'을 가 보면 위의 이미지와 같은 상황을 맞닥뜨리는 경우도 혹시 있을지 모른다. 일단 오류라고 하니 뭔지 모르게 찝찝한 것은 사실이고...


그런데 바로 이어지는 이미지를 보면 고개를 갸웃하게 된다.


네이버 사이트 콘솔



어느 한 게시글의 오류가 아닌 관리자 모드 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블로그 운영자 - 주인 - 말고는 그 누구도 접근해선 안 되는 영역에 있는 것이기 십상이란 말이다.


사실, 오늘 불탄이 알려드리려 했던 수집 오류라는 건 절대 이런 형태는 아니었다. 발행된 개별 글들에 대한 수집 오류를 해결하겠다는 의미가 강했다는 것.


어쨌거나 일단 상단 이미지와 같은 수집 오류는 철저히 무시한다손 치더라도 아무런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다는 걸 먼저 말하고 싶다. 그저 발행된 글의 색인 생성이나 기타 요청이 필요할 경우 혹여라도 '안 봤으면...' 싶은 것일 뿐...


그럼에도 고치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블로그 관리자 모드의 스킨 HTML 편집에서 <head>와 </head> 사이에... 이렇게 적어 보자.


<meta name="NaverBot" content="All"/>

<meta name="NaverBot" content="index,follow"/>

<meta name="Yeti" content="All"/>

<meta name="Yeti" content="index,follow"/>

soojip.txt

걍, 이유는 묻지 말자. 그럼에도 굳이 한마디 거들자면 'Yeti'라는 요 놈이 바로 네이버 검색에 관여하는 로봇이라고만 생각하자. 아주 단순하고 무식하게...


그래도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뭐, 이 포스트 아래에 있는 댓글에 누군가 HTML의 초인이 나타나 더 정확한 설명과 함께 해결 방법까지 알려주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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