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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 Market

위스테이별내, 반려인-비반려인이 모두 존중받는 공동체 만들기

by 불탄 2020.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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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대규모 아파트형 마을공동체 '위스테이별내'가 반려견-비반려견 가족 모두가 존중받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별.나.개'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위스테이 : WE STAY'는 국토교통부 시범사업으로 펼치고 있는 신개념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데요, 아파트 내 커뮤니티 공간 구성에서부터 활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전반에 걸쳐 입주자가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협동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위스테이별내 커뮤니티


'위스테이별내'에서는 층간 소음, 장애인 접근권 등 주민들 사이에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을 공동체 안에서 조정해 나가고 있는데요, 이번 '별.나.개' 워크숍 역시 위스테이별내의 갈등 조정 과정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별.나.개'는 '위스테이별내에 나쁜 개는 없다'는 말이라고 하는데요, 마을 내 발생 가능한 반려견 관련 문제를 공동체 전체의 문제로 인식하고, 소통하며, 해결해 나감으로써 단순히 반려견 보호자에게만 책임을 전가하는 일반적 인식과는 접근방식에서 뚜렷한 차이를 가집니다.

'위스테이별내'는 이번 반려견 가족 대상의 1차 워크숍을 시작으로 비반려견 가족 대상의 2차 워크숍, 반려견 가족과 비반려견 가족이 함께하는 3차 워크숍까지 추진할 계획이라는군요.

이번 1차 워크숍에는 '위스테이별내' 491세대 중, 사전신청을 통해 참가한 반려동물가족 11세대와 반려견, 특강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김도현 동물훈련사 외 강사 5인, 위스테이의 사업주관사인 사회혁신기업 '더함'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워크숍은 위스테이별내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서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요, 특히 2부에서는 참가자들이 의뢰한 반려견 돌봄의 고충을 바탕으로 공격성 훈련 · 평행 산책 · 미용 훈련 등 반려견의 문제 행동을 파악하여 교정하는 맞춤 솔루션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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