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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 Market

개들이 몸사리는 초복, 식용견을 반려견으로 - 어디서왔개

by 불탄 2020.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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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단체 '한국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 Humane Society International, HSI'이 7월 16일 초복을 맞아 식용견 산업 종식을 위한 '어디서 왔개'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이번 캠페인은 개 농장에서 구조된 아이들의 입양 후 모습을 공개하고, 모든 개는 사람과 함께하는 반려견으로 살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열악한 환경의 개 농장 실태를 알려 개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키고, 개식용 종식을 촉구하겠다는 뜻입니다.


어디서왔개 캠페인어디서왔개 캠페인



이번 어디서 왔개 캠페인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합니다.


먼저, 인기 인스타그램 웹툰 작가 러브둥둥는 멍디와의 협업을 통해 HSI가 식용견 농장에서 구조한 개들의 현재와 과거를 조명한 감동적인 '견생역전' 스토리를 전하는데요, 1년 중 가장 많은 개가 식용으로 희생되는 초복 · 중복 · 말복 세 번에 걸쳐 이들 작가의 인스타그램과 HSI 공식 페이스북 채널에 공개될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약 6년간 HSI는 16개의 식용견 농장에서 2,000여 마리의 개를 구조해 왔으며, 아직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개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가족을 만나 새 삶을 누리도록 애써 왔습니다.


캠페인 기간 중 두 웹툰 작가의 인스타그램 페이지에서는 리그램과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는데요, 누구나 #어디서왔개 해시태그 검색을 통해 콘텐츠를 본 뒤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거나 댓글을 남기면 자동으로 응모가 된다는군요. 추첨을 통해 인기 웹툰 작가들이 직접 디자인한 그립톡을 증정한다지요?


한편 해마다 개 식용 금지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HSI는 지난 5월, 16번째 농장에서 구조한 아이들을 포함해 식용견 산업으로부터 구출한 100여 마리를 미국으로 이송하기도 했는데요, 작년에는 식용견에 대한 인식과 실태를 개선하기 위해 '#NameMe : #이름을 지어 주세요' 캠페인을 진행해 '누리개'라는 새로운 이름을 선물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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