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 Things

영유아 장난감 살균기 '이지케어 살균 수납함' : 키플러스

by 불탄 2020. 5. 8.
반응형

영유아 장난감 살균기 '이지케어 살균 수납함' 만든 키플러스 칭찬해!!



키플러스라는 회사가 영유아들이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살균, 정리하는 수납함의 출시와 함께 영유아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소식이 들린다.


키플러스가 어떤 회사인지 알고 싶어 검색을 해 보았지만 회사 홈페이지는 찾을 수 없었다. 대신 네이버에 상점을 차려놓고(?)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개발 · 보급하고 있는 것은 확인했다. 키플러스의 처음 출발이 이쪽 계통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일단 키플러스가 출시한 이지케어 살균 수납함이 어떤 것인지 회사 측 설명을 살펴보았다.



키플러스



먼저 영유아 시장에서는 장난감 UV LED 살균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 모양이다. 그런데 그 살균기에 쓰이는 램프의 대부분이 '수은 수은 UV 램프'이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사용을 자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단다.


당연하다. 수은이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대충 알고 있다. 아이들이 폐건전지를 입으로 가져가면 기겁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니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도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지사.


더군다나 지난 4월 23일, 한국소비자원이 "장난감으로 인한 가정 내 어린이 안전사고 위험 높아"라는 제목으로 낸 보도자료를 살펴보면 장난감으로 인한 가정 내 어린이 안전사고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걸 알 수 있다.



※ 참고 자료


한국소비자원 발표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완구류를 포함한 장난감 관련 위해정보가 총 6,253건이었으며, 이 중 63.0%인 3,940건이 가정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였다고 한다.


가장 많은 접수된 사고 유형으로는 구슬 · 비비탄 · 풍선 등을 입이나 코 · 귀 등에 넣어 발생하는 '삼킴 · 삽입' 관련 사고가 52.9%로 가장 빈번했으며, 그 뒤를 '부딪힘 14.7%'과 '추락 10.6%' 등이 이었다고.



즉, 아이들이 장난감을 입으로 가져가거나 접촉했던 손을 입으로 가져가는 경우는 무척 많을 거란 얘기다. 그런 장난감이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에 오염되어 있다면 어떻겠는가. 물어 봐야 입만 아플 뿐이다.


키플러스가 설명한 내용 중 일부분을 아래와 같이 발췌했다. 



키플러스


'이지케어 살균소독기'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살균력 테스트를 통해 폐렴균, 칸디다균, 연쇄상구균, 대장균, 녹농균, MRSA,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바이러스에 99.9% 소독 및 살균력을 인정받아 주목받고 있다.


유럽연합(EU)의 CE 인증과 우리나라의 KC 인증을 모두 획득해 성능과 안전성도 입증된 LG이노텍 UVLED 정품 사용으로...

소독과 살균이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았다고 한다면 제품에 있어서는 하자가 없어 보인다. 단지 문제는 가격, 그리고 이러한 제품이 가정에 꼭 필요한지에 대한 고민만 해결하면 될 일이다.

댓글